안동 천연가스발전소 준공
안동 천연가스발전소 준공
  • 안동/강정근 기자
  • 승인 2014.07.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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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안동/강정근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운영하는 안동 천연가스발전소가 21일 종합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012년 4월 착공돼 2년여 만에 준공된 안동 천연가스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안동시 전체 전력사용량의 4배 규모인 417MW 용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최신 H클래스 가스터빈을 사용해 54.97%의 발전 효율을 자랑한다.

안동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난 2007년 발전소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다른 발전소와 달리 문화와 산업 자원을 결합시킨 창조 문화발전소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