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자원봉사센터, 어르신에 삼계탕 대접
태백시자원봉사센터, 어르신에 삼계탕 대접
  • 태백/김상태 기자
  • 승인 2014.07.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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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 태백시 자원봉사센터가 초복을 맞아 황연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다.

[신아일보=태백/김상태 기자] 강원도 태백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황연동 12통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3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태백지구하늘 봉사회와 김영란(태백시수영연맹회장)씨의 후원으로 관내 경로당중 급식이 어려운 경로당을 대상을 '행복한 시골밥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한 시골밥상'은 우리지역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이용해 정과 행복을 가득담은 추억의 산나물밥을 대접함으로써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마음 전달과 어르신들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펼치는 봉사이다.

이지안 자원봉사센터장은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보내는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알뜰살뜰한 마음 그대로를 시골밥상에 담아 어르신께 드리고 싶은 마음에 추진하게 됐고 시골밥상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