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태안 재선거 무소속 박태권 후보 논평 발표
서산· 태안 재선거 무소속 박태권 후보 논평 발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7.16 13: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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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박태권 후보
[신아일보=서산·태안/이영채 기자] 7·30 재보궐 선거 충남 서산·태안 무소속 박태권 후보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자존심을 짓밟은 양당은 사죄하라며 논평을 발표했다.

16일 박 후보는 "7.30 국회의원 서산시·태안군 재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정치선배 후보로서 인내를 거듭했다"며 "연이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수차례의 선거로 인해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피로도는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재선거에 따른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박 후보는 "새누리당은 공천권을 놓고 지역 유권자들은 안중에도 없이 자의적인 재단을 통해 여론조사 1위 후보의 인격을 모독하고 공천우롱을 함으로써 '태안군민'에게 심대한 마음의 상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늦은 오후 박태권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박태권 후보 측 운동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돌아간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이후 언론보도와 선거구민들에게 회자되는 말은 박태권 후보와의 '보수 결탁설, 후보 사퇴설, 공기업 사장 밀약설' 등 유권자들의 심성을 흐리게 하고, 박태권 후보의 선전을 방해하는 작태를 보여줬다"며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에 사퇴할 것이라는 등의 허무맹랑한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제1거대 야당은 '서산시민'에게 당장 사죄해야 한다"며 "공천 발표를 앞두고 여론조사의 페널티까지 부여하며 작위적인 재여론 조사를 통해 번복공천을 함으로써 '서산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안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류피해극복을 위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지속적인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세월호의 엄중함까지 우리 곁에 있는 현실을 무시한 채 공천우롱을 한 결과는 반드시 표로써 심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언론과 여론 및 방송검증을 통해 유권자의 알 권리 충족과 후보자의 능력을 검증토록 할 기회조차 무시하는 김제식 후보는 당장 3자 방송토론회에 참여해야 한다"며 "토론회 참여의 당위성은 지역발전과 후보자의 능력을 알기 위한 유권자의 질타임이 분명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무소속, 기호 5번 박태권 후보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압도적 선택을 받아 반드시 서산태안웰빙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재천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