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김제식 후보, 토론회 불참 관련 논평 발표
서산·태안 김제식 후보, 토론회 불참 관련 논평 발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7.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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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산·태안/이영채 기자]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은 서산·태안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제식 후보를 비방하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6일 새누리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김제식 후보의 대전방송(TJB)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이 아니면 말고 식의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지 말라”고 질타했다.

새누리당 김제식 후보측은 “17일 열릴 예정이던 대전방송(TJB)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정됐던 주요행사 일정과 겹쳐 일정변경을 요청했다”면서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언제든지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터무니없는 막말로 정치공세를 하기 전에 정확한 내용부터 파악하길 바란다”면서 “이러한 아니면 말고식 흑색선전과 정치공세야말로 서산·태안 주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제식 후보는 “근거 없는 막말로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아닌 깨끗한 정책대결의 선거운동으로 대한민국과 서산·태안의 발전을 이끌 새 시대 뉴리더가 누구인지 7월30일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은 지난 15일 김 후보의 토론회 불참과 관련 “서산·태안 유권자들은 김 후보가 어떤 인물인지 평가할 기회조차 없이 ‘깜깜이 선거’를 치러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유권자의 알권리를 무시한 ‘불통선거’, ‘묻지마 선거’를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준비부족을 최대한 감추겠다는 것인지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