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무더위 지속…한낮 서울 30℃·강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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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7.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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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장마전선 북상, 중부 ‘구름많음’·남부 ‘비’”
오늘(15일·화)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북부에서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전라남도와 경남남해안은 점차 흐려져 밤늦게 비가 내리겠다.
 
또한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16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15~16일)은 제주도·남해안 30~80mm(많은 곳 제주산간 120mm 이상), 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 10~30mm,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5~20mm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30℃, 수원·춘천 31℃, 강릉·속초 32℃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진도 해역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날씨에 바람은 초속 6~11m, 파고는 0.5~1.5m 내외가 예상된다.
 
이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6일(수) 아침까지 전남, 경남, 제주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17일(목)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서 가끔 비가 오겠으며, 18(금)~19일(토)은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케이웨더 대기오염 예보통보문에 따르면 오늘은 서풍을 타고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가운데 국내 대기오염물질의 정체가 더해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 ‘약간나쁨’, 남부 ‘보통’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으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많은 가운데 ‘약간나쁨’ 단계로 예상된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