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해 단 한번도 진 적이 없어 '선거의 달인'으로 불린다. 42세에 경남도지사에 당선돼 최연소 광역단체장 기록도 갖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헌정 사상 5번째 '40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차세대 리더로 부각됐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는 시련을 겪었다.
2011년 4·27 김해을 보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으로 변신했고, 이듬해 4월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초면에도 거리낌 없이 '형님' 또는 '누님'이라 부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도 유명하다.
"소장수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그는 장학생으로 거창농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농업교육학과에 진학했다. 부친의 친구이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고(故) 김동영 장관 집에서 하숙한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경남 거창(52)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 ▲경남도의원 ▲경남 거창군수 ▲32, 33대 경남도지사 ▲18, 19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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