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보선 해운대 여야후보 본격 선거운동 돌입
7·30 보선 해운대 여야후보 본격 선거운동 돌입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4.07.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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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윤준호 후보…선거대책위 출범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17일 선거대책위 출범식

▲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연합 윤준호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연설을 하고있다.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7·30 부산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은 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준호 후보 측은 13일 오후 해운대구 반여동 선거 사무실에서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출범식에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지원·문재인·배재정 의원, 김영춘 전 부산시장 후보 등 중앙당과 부산시당 인사 등이 출동, 윤 후보의 선전을 응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부산은 20년 간 새누리당의 아성이고 편안한 둥지였다. 부산시민들이 전심전력으로 믿고 맡겼는데도 퇴보하고 있다. 제 고향을 바라보며 눈물짓는 마음이다. 부산은 바뀌어야 한다"며 "소통하는 후보, 해운대에서 교육전문가로 20년 간 활동한 윤준호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 측은 내주 초 선거대책위 인선을 마친 뒤 오는 17일 대책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배 후보는 이날 주말을 맞아 수영로 교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에는 대표 공약인 '드림시티 조성' 설명회를 반여동 현장에서 열었다.

배 후보는 "구청장 임기에는 센텀시티, 마린시티 조성에 전력을 다했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반송·반여동에 최첨단 기업도시를 유치하는 '드림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