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상복 인천 강화군수
[인터뷰] 이상복 인천 강화군수
  • 강화/백경현 기자
  • 승인 2014.07.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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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돌아오는 강화를 만들겠다"
'강화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시책 추진
▲ 이상복 인천 강화군수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등 획기적 교통망 구축
농산물·관광 결합 친환경 도시근교 농업 육성

[신아일보=강화/백경현 기자]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 살기좋은 강화, 돌아오는 강화를 만들겠습니다."

이상복 인천시 강화군수는 이같이 말하고 "그 대안으로 '내 고장 물건 팔아주기 운동' '강화사랑상품권'을 발행, '지역제한입찰제' 적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군수와 일문일답이다

- 앞으로 포부에 대해 말해 달라.

우선 군수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강화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강화 발전을 위해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

- 향후 군정 방향과 함께 이번 선거공약과 비교해 달라.

군정 방향은 군민이 갈망하는 정직한 사회, 비정상의 정상화로 군민이 소외되지 않고, 군민이 중심되는 건강한 사회에서 각자의 능력에 맞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

- 지역 현안 역점사업은

첫째 서울, 인천을 잇는 획기적인 교통망 구축으로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장기 교통계획을 추진하겠다.

둘째 농어민 소득 증대사업 지원 확대로 농산물과 관광산업이 결합한 고부가 가치화를 이루고 친환경 도시근교 농업을 육성하겠다.

셋째 군민의 행복을 위해 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취약계층의 생계안전과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강화산단과 교동 평화산단을 국가 지원 통일경제특구로 확대 지정, 운영하겠다.

끝으로 강화관광특구 지정으로 문화관광 육성을 위해 민족의 얼이 서린 국민 정신교육의 중심지를 만들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품격 높은 역사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이 중에서도 강화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지역 현안 역점사업을 관광과 농업분야에 집중하겠다.

이 분야는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관광객이 많이 오면 농·어민의 소득증대 사업에도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관광과 농업분야 집중을 통해 소득이 향상되고 살기 좋은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민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강화군의 주인은 바로 우리 군민'이다. 따라서 670여 명의 공무원은 우리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 책임이 있다.

군수는 군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하면 군민에게 질책받고 군민의 곁에 있는 친구 같은 군수가 되겠다.

제가 군수직을 수행하다가 잘못하면 질책도 해주시고 일 잘하는 공무원들이 있으면 아낌없이 칭찬해 주시고 부족한 공무원이 있으면 질책과 함께 격려도 부탁드린다.

앞으로 제대로 된 강화! 관광객이 넘쳐서 부자가 되고 활기찬 강화! 행복한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