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3일 실시
올해 수능 11월 13일 실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07.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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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는 8월25일부터 9월12일까지

[신아일보=김가애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접수는 8월25일부터, 시험은 11월13일에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7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8월25일부터 9월12일까지다. 원서를 내고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은 9월5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

응시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는 4만2000원, 5개는 4만7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이나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못하게 된다면 응시수수료의 60%를 환불해준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 17일∼21일이다.

11월13일 수능 시험이 실시된 후 성적통지표는 12월3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시 전자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수학 영역에서만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고, 영어 영역의 수준별 시험은 폐지한다.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는 ‘대입에서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 한다.

국어·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은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내용과 수준에 맞춰 A형과 B형을 출제하도록 한다.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전년과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한편, 올해부터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