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합동점검
충남도,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합동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6.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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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까지 도내 식품 취급업소 129곳 위생 점검

[신아일보=충남/김기룡 기자] 충남도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피서지, 해수욕장 등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공무원 4개반 8명이 투입돼 진행되며, 점검 대상으로는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57곳과 지난해 하절기 합동점검 시 위반업소 29곳, 프렌차이즈 커피점 43곳 등 총 129개 업소이다.

성수식품 제조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무 표시제품 제조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해 하절기 합동점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 등을 점검하고, 프렌차이즈 커피점에 대해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여부, 식품의 원부자재에 대한 위생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철에 발생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식품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