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구본영 천안시장 출범 준비 '박차'
민선 6기 구본영 천안시장 출범 준비 '박차'
  • 천안/고광호 기자
  • 승인 2014.06.30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섬김시정 준비위원회' 시 현안 문제·공약사항 최종 보고

[신아일보=천안/고광호 기자] 1일 출범하는 민선 6기 구본영 천안시장 당선자가 시책구상을 할 수 있도록 '섬김시정 준비위원회'는 3주간 자치행정, 복지문화, 산업환경, 건설도시, 사업소 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 해당 업무보고를 받아 이를 토대로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을 중심으로 시 현안과 당선자의 공약을 검토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가 30일 시 브리핑실에서 열렸다.

준비위원회는 현재 진행중인 사업등에 대한 최종 검토 사항으로 천안 CI, BI 발전 방안 제시,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중단,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재검토,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 주민 피해 최소화, 삼거리 복지타운 사업 축소 보완, 야구장 사업 재검토, 문화재단 해체, 도솔광장사업 재검토 , 시 과다부채 감축 및 건전한 재정운영 등을 제안했다.

또 최종 검토 보완한 주요 공약사항은 천안시 종합 안전 네트워크 구축, 서민 임대주택 총 2,500세대 보급, 원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 인재육성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 디스플레이 메가클러스터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 7대 중점과제 수립, 위기가정 긴급 복지지원,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시민 건강격차 해소, 천안 호수공원 조성. 공무원의 공정한 인사 및 자기 계발 지원등을 제시했다.

준비위원회는 공약사항을 제시하며 공약사업에 소요될 총 예산규모는 4년간 1조 1421억원으로 집계했으며, 이중 국비는 5,584억원, 도비는 334억원, 시가 3,023억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분석하며 이는 연간 약 750억원 정도를 부담하는 규모로 시의 재정여력에 비추어 볼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평가했다.

채경석 섬김시정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시 현안에 대해 민선 6기 출범의 구 당선자가 시 전반에 대한 업무파악 및 시책구상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사무 인계 인수를 할 수 있도록 보좌하는데 노력해 왔고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천안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구 당선인의 공약사항 이행과 성공적인 시정운영을 돕기 위해 '9대 분야 99가지 약속'을 면밀히 검토해 세부안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