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심속 군장마을 활활 재생프로젝트' 추진
남양주 '도심속 군장마을 활활 재생프로젝트' 추진
  • 남양주/정원영 기자
  • 승인 2014.06.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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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선정

[신아일보=남양주/정원영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하, 도활사업)으로 '도심속 군장마을 활활 재생프로젝트'가 국비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 시에 따르면 도활사업은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따라 지자체가 스스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활력증진지역에 해당하는 지자체에 예산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활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광역시의 군·구·일반시 및 도농복합시 중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를 대상으로 남양주시를 포함한 총 60개 지자체가 예산을 신청했다.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시는 주거지 재생분야에서 '도심속 군장마을 활활 재생프로젝트' 사업으로 4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시의 '도심속 군장마을 활활 재생프로젝트'는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등으로 거주여건이 불량한 남양주시 금곡동 군장마을의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주거지 재생과 풍부한 휴식·공동공간 확보로 커뮤니티형 중심지 역할을 도모하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참여하는 참여형 주민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심속 군장마을은 마을버스노선 안전보행환경개선,그린웨이 갤러리조성, 안전가로망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고 커뮤니티 플랫폼 도심속 군장마을은 군장마을 공동체 센터조성, 마을 스토리관 재생시설, 다목적 복합광장 조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속 군장마을 활활 재생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쇠퇴해가고 노후화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도심으로 탈바꿈하여 안전하고 스마트한 안심도시를 구축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