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한 간, '이것'을 먹자
피로한 간, '이것'을 먹자
  • 이대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 승인 2014.06.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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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일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 이대일 원장

피로하고 지친 간을 다독이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입맛 없는 날씨 간에 좋은 음식으로 피로도 이기고 간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

◇ 부추

부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맛이 맵고 약간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부추는 간기능을 강화하고 해독작용을 하는데 <동의보감>에서 부추를 ‘간의 채소’라 하여 ‘김치로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라고 했을 정도로 간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좋은 음식재료다.

부추는 100g당 비타민 A는 0.15mg, 비타민 C는 37mg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 B1, B2가 풍부하여 쌀밥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다.

특히 부추와 식초를 배함하면 간 보호 및 피로해소와 정력증진에 좋다. 부추즙에 식초를 타서 살짝 열을 가해 강한 냄새만 가시게 하여 먹으면 된다.

부추와 토마토도 궁합이 잘 맞는다. 소화를 돕고 간기능을 좋게 하며, 피를 맑게 해 주는 정혈작용이 강화된다.

이외에도 부추는 식중독을 풀며, 통풍을 예방하고 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

◇ 우유

하루 세끼 외에 꼬박꼬박 챙겨야 할 것은 우유다.

우유는 고단백 식품, 다양한 비타민이 총집결한 식품, 거의 모든 무기질을 함유한 완벽한 식품으로 알려졌다.

우유의 고단백은 간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음주 전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알코올이 몸에 축적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 달걀

달걀은 단백질의 영양 평가를 나타내는 단백가 100에 가까운 식품이며, 필수아미노산의 이상적인 조성 비율을 나타내는 아미노산가 역시 100에 가까운 식품이다.

간기능 회복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딸기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리는 딸기는 하루 4~5알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 C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다.

딸기는 세포조직을 튼튼하게 해 주며 간세포 기능을 되살려 준다.

 

< 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

1. 규칙적인 생활습관-폭음과 폭식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2.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숙면은 피로감을 줄이고 운동은 식욕을 돋워 몸의 대사에 도움을 주며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 발생을 막아준다.

3. 과음 지양-음주를 한 후 3일은 술을 마시지 않고 간을 쉬도록 하여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한다.

4. 민간요법 맹신 지양-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성분이 불확실한 보양 식품 등은 간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5. 약물 오남용 금지-무분별한 약물 복용은 약제유인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6. 예방접종-간염 항체 보유 어부를 점검하고 사전에 예방접종을 하여 바이러스성 간염으로부터 보호한다.

 

□ 문의전화 및 상담 : 02)2600-2000

홈페이지 : kss.kah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