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소나기, 알제리전 거리응원 "우비·우산 준비하세요"
23일 새벽 소나기, 알제리전 거리응원 "우비·우산 준비하세요"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4.06.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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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전호정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 경기 거리응원에 나서는 사람들은 우비나 우산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22일 이날 밤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과 전라남북도 내륙, 경북 내륙에 소나기(강수확률 60∼80%)가 내린 뒤 늦은 밤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와 경기가 열리는 23일 오전께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서 내륙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5∼40㎜이지만, 지역에 따라 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폭넓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거리 응원에 나서는 시민은 우비나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