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42% vs 새정치민주연합 30%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42% vs 새정치민주연합 30%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6.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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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김기룡 기자] 6.4지방선거 후 무당층이 증가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가 30%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월 둘째 주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30%,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 없음/의견유보 20%다.

지방선거 이전인 2주 전과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변함 없으나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늘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5%포인트 줄어 연중 최소 수준에 달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2012년 총선과 대선 직후에도 무당층이 20% 선으로 나타났다가 이후 몇 주 만에 선거 전 평소 수준으로 회복된 바 있다”면서 “현재 무당층의 감소 역시 선거 직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지만, 향후 여야 행태에 따라 달리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응답률은 총 통화 7144명 중 1005명이 응답해 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