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민선6기 명품종로 실천위원회' 구성
종로구 '민선6기 명품종로 실천위원회' 구성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6.15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품종로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
▲ 김영종 종로구청장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종로구는 오는 7월 1일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6기의 비전 제시와 정책 개발을 위해 '민선6기 명품종로! 실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실천위원회는 민선6기의 비전과 운영 방향 등을 설정하고, 선거기간 중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복지, 교육, 아트밸리, 도시재생, 문화 등 외부전문가 9명과 부구청장·국장급 5명 정도를 내부위원으로 선정해 15명 안팎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를 뒷받침할 실무단에는 기획예산과장을 반장으로 5~6명의 실무직원이 배치됐다.

'명품종로 실천위원회'는 주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제안해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민선5기가 종로구 구정목표인 '사람중심 명품도시'의 첫 발을 내딛는 시기였다면 민선6기는 '사람중심 명품도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주요 공약으로 ▲맞춤형 재난예방시스템 구축 ▲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추진 ▲지역 맞춤형 개발 ▲웰니스센터 건립 ▲지역문화 창달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공약사항 외에도 선거운동 기간 중 종로구 관내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경청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진짜 종로발전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느끼고 고민했던 점들을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선6기 구정운영의 핵심 방향은 사람을 위한, 안전을 위한 민생정치로 구민들의 작은 것부터 큰 행복까지 꼼꼼하게 챙겨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종로가 품격있는 명품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