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중심언론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우리사회의 중심언론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 신아일보
  • 승인 2014.06.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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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돌에 붙여> 김명수 발행인·회장

▲ 김명수 발행인 회장
대한민국의 희망언론, 한국사회의 중심언론을 표방하고 있는 신아일보가 창간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신아일보는 한국언론 사상 최초로 중앙지와 지역네트워크를 융합한 새 시대의 매체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신아일보는 일찍이 社是를 통해 未來創造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한 대한민국 첫 미디어 매체입니다. 이에 신아일보는 안으로는 ‘社會正義’와 ‘是是非非’라는 정체성을 깊이 다지고 밖으로는 변화무쌍한 환경에 정면으로 대응하면서 참 언론으로 우뚝 서고자 합니다.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정보와 담론을 당당하게 창출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신아일보는 '만드는 자' 중심이었던 지난 세기의 전근대적 패러다임을 단호히 떨쳐버리고 뉴스 최종 소비자인 독자편에 서서 정보를 생산, 공급하고자 합니다.

독자중심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신아일보는 이시대의 화두인 쌍방향 소통을 지향하면서 독자에게 지면을 전면적으로 개방할 것입니다.

독자와 함께 미래를 여는 신문이 되기 위해 독자 모니터제를 도입하고 각계각층의 모니터 요원을 통해 입수한 다양한 지역정보, 화제거리, 지역이슈 등을 무한대로 지면에 반영할 것입니다.

아울러 신문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신문 리콜제'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신아일보가 어려운 언론환경을 딛고 독립언론으로서 굳건히 뿌리를 내릴수 있었던 것은 독자여러분의 애정 어린 성원 때문이었습니다.

신아일보가 제작목표를 '독자중심주의'로 설정한 것도 독자에 대한 보답의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1세기는 과거와 확연히 구분되는 시대입니다.

지식정보혁명과 생명녹색혁명은 세계를 하나로 만들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4차원 혁명이라 명명하고자 합니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우리사회도 이제 새로운 틀을 만들지 않으면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신아일보가 창간 12주년을 맞아 何石 朴元圭 선생으로부터 받은 축하휘호 '唯變所適'(유변소적)도 "변해야 나아갈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변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습니다.

크게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우리 신아일보도 새로운 4차원의 틀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입니다.

세계적 환경운동기구 '기후리얼리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엘고어 의장은 최근 신아일보에 서한을 보내 "위기에 처한 지구 기후환경에 대처하는데 신아일보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해 왔습니다.

엘고어 기후리얼리티 프로젝트 의장은 서한에서 "빨리 가기를 원한다면 혼자가고 멀리가기를 원한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격언을 인용하면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멀리도 가고 빨리도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엘고어가 언급한 것처럼 우리 신아일보도 독자와 함께 멀리도 가고 빨리도 갈 것입니다.

신아일보는 창간 12주년을 맞아 독자중심주의 실현과 4차원 혁명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2014.6.8
김명수 발행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