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복지시설 등에 무료 무선인터넷망 확대
전남도, 복지시설 등에 무료 무선인터넷망 확대
  • 김진 기자
  • 승인 2014.06.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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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억 들여 85곳 구축…연차적 확대

[신아일보=전남도/김진 기자] 전남도는 도내 185개소의 복지시설, 전통시장, 주민센터 등에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도내 63개 복지시설 등에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오는 2017년까지 도내 680개소를 대상으로 연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동통신사(SKT, KT, LGU+) 들이 도서관, 우체국 등 공공장소에 자체적으로 구축한 유료 무선인터넷망도 2017년까지 무료로 개방해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적극 협의 한다는 방침이다.

무료 인터넷 서비스 지역은 누리집(http://www.wififre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이동통신사와는 관계 없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증가에 따른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향상되고, 서민이나 소외계층 등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등 디지털 복지 실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