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춘천/조덕경 기자] 아파트 주민이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만족도를 평가한다.

29일 강원도 춘천시에 따르면 전국 의무관리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주택관리업자에 대한 입주자 만족도 평가가 6월말까지 진행된다.

공동주택 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관계법령(주택법 등)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다. 평가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지역난방 포함)방식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 관리업자이다.

조사는 인터넷 공동주택관리시스템(k-apt.go.kr)으로 한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입주자 기본정보 입력 후 참여 가능하다.

1세대 당 1명만 가능하며 주택관리업자의 고객응대 서비스, 관리업무 투명성, 정보공개, 시설물 유지 관리, 주거환경 복지향상 서비스 등을 조사한다.

해당 주택단지에서 50세대 이상, 전체 입주자의 10분의 1이상이 만족도 평가에 참여한 경우 전국 평균 점수와 단지별 평균 점수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7월31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춘천/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