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정중앙파프리카작목반, 장관표창
양구정중앙파프리카작목반, 장관표창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4.05.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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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수출탑 시상식서… 전년比 수출량 60% 상승

[신아일보=양구/김진구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제15회 농식품 수출탑 수상에 양구정중앙파프리카작목반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농가들의 수출 농업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한 15회 수출탑 수상식에는 정부포상 4명, 장관표창 10명, 지자체 6곳을 시상, 양구정중앙파프리카작목반은 장관표창을 받게 되고 이와 함께 강원도는 이에 대한 공으로 지자체 시상(장려상)을 통해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양구정중앙파프리카작목반은 2012년 10개 농가에서 215t을 수출했으며, 2013년에는 10개 농가 344t을 수출해 60%의 수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파프리카작목반은 지난해 11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에는 원예전문생산단지 최우수로 선정돼 수출물류비 인센티브 10%를 지급받는 등 식품에 대한 안전성, 유통과정의 청결함, 조직운영, 수출사업에 대한 좋은 평가를 얻어왔다.

양구 파프리카는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고 색깔별로 면역력과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일품이어서 유통 시장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상당량의 생산 물량이 호텔과 대형 외식업체에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파프리카 재배농가들의 수년간 쌓아온 기술과 노력, 군의 각종 지원 정책이 어우러져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파프리카의 맛과 품질을 더욱 높여 수출 확대 등 농가 소득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