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팡파르
양구,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팡파르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4.05.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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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 2주간 열전 돌입

[신아일보=양구/김진구 기자] 강원도 양구군은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14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한국실업축구연맹(내셔널리그) 주관, 양구군, 양구군체육회, (주)낫소, 아올다스포츠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개팀 선수와 임원 및 심판 등 45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양구에서 열린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천안시청, 전통의 강자로서 내셔널리그 통산 2회 우승·3회 준우승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울산현대미포조선, 2008·2009년 내셔널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경주 연수원 외에도 김해시청, 부산교통공사, 목포시청, 대전코레일, 창원시청, 용인시청, 강릉시청 등 내셔널리그 소속 10개팀이 각 2개조로 나뉘어 열전에 돌입한다.

현재 내셔널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강릉시청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모든 선수들과 감독 및 코칭스테프들이 한마음이 돼 경기에 임한다.

이번 대회는 2개조에서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펼치게 돼 각 조 2위 안에 들기 위한 경쟁이 대단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첫날에는 A조인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 천안시청과 부산교통공사의 경기로 막이 오르고, 하루에 조별로 번갈아가며 2경기씩 소화하게 된다. 4강전은 6월 10일, 결승전은 12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