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구 등 서울 서남권에 ‘오존주의보’
강서·양천구 등 서울 서남권에 ‘오존주의보’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5.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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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기준…올 들어 두 번째
28일 서울의 서남권 7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남권역 강서구 측정소의 오존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3ppm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조치했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0ppm 이상일 때 내려지는 주의보를 말한다.
 
서남권은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등 7개 자치구를 가리킨다.
 
이번 주의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발령된 것이다.
 
시는 “시민들은 실외운동, 산책 등은 물론 오존 생성원인의 하나인 자동차 운행도 자제해야 한다"며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존주의보에 따른 시민 행동요령은 서울시 기후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내 대기전광판과 버스정보안내전광판, 교통정보전광판 등 총 1028개를 통해서도 발령 상황과 시민행동요령을 전달하고 있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