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월호 성금 36억4천만원 기탁
포스코, 세월호 성금 36억4천만원 기탁
  • 포항/배달형 기자
  • 승인 2014.05.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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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도 기부에 적극 동참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포스코는 지난 25일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과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36억4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성금은 포스코가 25억원,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등 3개사가 각 1억원, 포스코ICT,포스코특수강, 포스코건설, 포스코P&S 등 4개사가 각 5천 만원, 총 30억원을 모금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도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6억 4천 만원을 기부해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 운동인 '1%나눔 운동'으로 모은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공식 출범했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 국가 차원의 안전 인프라 구축, 산업계 차원의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은 "우리나라에 확고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다시는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스코 임직원들의 간절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