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보령/박상진 기자] (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는 세계인이 참여하는 제17회 충남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 49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는7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의 홍보안내, 체험시설 이용 안내, 관광지 안내, 행사장 부스 운영 등을 맡는다.
모집대상은 언어별로 영어 28명, 일어 5명, 중국어 5명, 스페인어 1명, 러시아어 1명 등 통역자원봉사자 40명과 미군통역봉사자 9명 총 49명이며, 만 19세 이상 신체건강한 자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보령머드축제는 세계 곳곳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관계로 올해부터는 스페인어와 러시아어 통역도 모집한다.
통역자원봉사자 40명 중 지난 4월에 선문대학교와 통역지원 협약에 따라 선문대학교에서 20명이 통역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며, 20명(영어 16, 중국어 2, 일본어 2)은 공개모집한다.
선발기준은 해당분야 외국어 통역이 가능하며, 축제기간 동안 전일근무가 가능하고 숙박 및 출퇴근이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12일까지, 머드축제재단사무국(041-930-3882)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baekho1234@hanmeil.net)로 하면 되고, 신청서와 자세한 사항은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를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개별전화 인터뷰 심사를 통해 확정하며, 23일 머드축제홈페이지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개별 통보한다.
봉사시간은 축제기간 동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봉사자에게는 1일 2만원과 식권 1매(관외거주자는 숙식제공)가 지급된다.
한편 올해 열일곱번째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