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미세먼지 농도, 전북·충북 가장 높았다
5월 둘째 주 미세먼지 농도, 전북·충북 가장 높았다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5.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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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서울 구로구 최고…화, 국외 오염물질로 서쪽 ↑”
지난 5월 둘째 주간(5월 12일∼18일)의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라북도와 충청북도가 최고를 기록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북·충북이 71㎍/㎥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경기가 70㎍/㎥, 부산 67㎍/㎥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간 중 13일(화)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케이웨더는 “13일(화)은 서풍을 따라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단계를 보였으며, 14일(수)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었다”고 밝혔다. 
 
▲ 시·도별 주간(5월 12일∼18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 <자료제공=케이웨더>
 
▲ 시·도별 주간(5월 12일∼18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 비교 <자료제공=케이웨더>
 
한편 서울시의 경우 지난 한 주간 구로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65㎍/㎥로 가장 높았으며, 관악구, 마포구, 광진구, 영등포구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0㎍/㎥ 이었으며 송파구, 노원구, 성북구, 강동구 순이었다.
 
13일(화) 서울시는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낮 동안에도 남아있던 연무로 인해 상위 5개 지역 모두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단계를 보였다. 14일(수) 오후 들어 평상 수준을 회복했다.
 
▲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왼쪽이 평균 농도 상위 5지역을, 오른쪽은 하위 5지역을 나타냄 <자료제공=케이웨더>
 
  ▲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상·하위 5지역 수치 <자료제공=케이웨더>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