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세라믹 산단지, 업계 관심 고조
목포 세라믹 산단지, 업계 관심 고조
  • 목포/박한우 기자
  • 승인 2014.05.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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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센터, 고가 생산장비 제공·입주기업 인센티브

[신아일보=목포/박한우 기자] 전남 목포 세라믹 일반산업단지가 전국 세라믹 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포시는 연산동 618-64번지 등 일대에 11만6361㎡ 규모의 세라믹 일반산업단지를 지난해 말에 준공해 세라믹 업체들에 분양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단지의 위치가 주변 서해안 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고 수출항만인 목포신항, 무안국제공항까지 10여 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이 세라믹 업체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세라믹 산단 내에 있는 세라믹 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 시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에게 기술지도, 연구정보, 시장동향 등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종합지원센터가 보유한 장비는 첨단 세라믹원료 가공에서부터 성형 공정을 거쳐 소결, 코팅, 검사까지 가능하도록 짜임새 있는 일괄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구단계에서 기술개발과 시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중소 세라믹 업체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입주업체들에게 토지 매입비 3억원 지원, 토지 매입비의 융자 알선 및 이자보존, 특히 수도권 이전기업에게는 입지보조금, 고용보조금, 시설보조금 등 최대 11억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내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