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인 대동행렬' 주민참여형으로 진행
'백제인 대동행렬' 주민참여형으로 진행
  • 부여/조항목 기자
  • 승인 2014.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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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문화제 읍면참여 추진 회의 열어
▲ 부여군은 백제문화제 읍면참여 프로그램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신아일보=부여/조항목 기자] 제6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남 부여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백제인 대동행렬'이 주민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제인 대동행렬은 각 읍면의 전설, 설화, 특산물을 소재로 한 조형물과 탈(가면), 백제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레이드로 백제문화제 기간중인 9월 29일 오후 6시부터 부여군 17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해 궁남지 서문주차장을 출발해 사비로, 석탑로, 부여중학교에 이르는 행렬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읍면 주민자치센터장,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 주재로 백제인 대동행렬의 읍면참여를 위한 추진회의를 가졌다.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컨셉 설정후 참여인원 구성 및 관련 조형물 제작, 퍼포먼스 연출 등을, 백제문화제선양위원회는 읍면의 행렬 컨셉 설정과 연출방향에 대한 지도관리 등으로 역할을 맡아 추진할 계획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각 읍면 행렬 컨셉설정 및 행렬준비 등 대동퍼레이드 운영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10월 5일 백제문화제 구드래 주행사장에서 실시하는 읍면민 화합한마당, 주민자치 발표회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백제, 세계를 만나다. 백제의 流.흥.멋'이란 주제로 한 제60회 백제문화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여읍, 공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백제역사문화행렬, 백강전투위령제, 백제인 대동 퍼레이드 등 40여종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제6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의 개막식은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화단지에서, 폐막식은 공주시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