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4월 무역수지 9천만 달러 적자
부산지역 4월 무역수지 9천만 달러 적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4.05.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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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수출 12억4천만 달러·수입13억3천만 달러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지난 4월 부산지역의 무역수지가 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산경남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지난해 4월 실적에 비해 12% 늘어난 12억4천만 달러, 수입은 10% 증가한 13억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천만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선박(324%), 섬유사(38%), 수송장비(29%), 직물(25%), 기계류·정밀기기(16%)는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 광물(―46%), 원료 및 연료(―19%), 식료 및 직접소비재(―8%),전기·전자제품(―3%)은 감소했다.

호주(27%), 미국(23%), 중국(20%)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남미(―11%), 중동(―7%)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은 늘어난 반면 원자재 수입은 줄었다. 가전제품(76%), 의류(19%), 기계류·정밀기기(28%) 수입은 증가했고 연료(-17%), 유지(-72%), 비철금속(-28%) 수입은 감소했다.

유럽연합(52%), 동유럽(45%), 중국(13%)에서의 수입은 늘었지만 캐나다(-50%), 일본(-13%), 미국(-6%)에서의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