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종오리 농가서 H5형 AI 항체 검출
담양 종오리 농가서 H5형 AI 항체 검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05.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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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김가애 기자] 전남 당양의 한 종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체가 검출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남 당양 종오리 농가에서 채취한 혈청 40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체가 검출됐다.

해당농장은 종오리 1000수, 육용오리 1400수를 사육 중이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검사 중이다.

이 검사는 AI 종식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의 종오리 농장 55개에 대해 실시한 일제검다. H5형 혈청이 검출된 농장은 해당 농장 뿐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주변 소독 및 및 이동제한조치 했다"며 "역학관련 농가, 차량, 사람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