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서 '최우수'
전북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서 '최우수'
  • 전주/송정섭 기자
  • 승인 2014.05.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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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유화학 분야…기업 요구 교육과정 일치 호평

[신아일보=전주/송정섭 기자] 전북대학교가 정유석유화학 분야 기업들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가장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됐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산업계 관점에서 바라본 각 대학들의 강점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및 교육·기술개발 성과 등의 부문에서 전국 최고 대학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 S-OIL, OCI 등 390여 기업의 부서장과 직원들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북대를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한 기업 친화적 인력 및 지덕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대학'으로 평가했다.

또 전북대는 산학협력위원회 및 산학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편했고, 통합 경력관리 시스템인 '큰사람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전문지식뿐 아니라 덕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번 평가에 대한 종합 분석을 각 대학에 배포해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선 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 결과를 내년 4월 산학협력선도대학 3차년도 연차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