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세계타악축제 7월31일 팡파르
사천세계타악축제 7월31일 팡파르
  • 사천/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5.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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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까지 4일간 개최… 삼천포대교 공원 일원서
 

[신아일보=사천/김종윤 기자]  2014사천세계타악축제가 오는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 동안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개최된다.

(재)사천문화재단(이사장 김주명)은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해 2014사천세계타악축제를 여름 휴가철 대표 축제로써의 자리매김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피서객이 집중되는 기간인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 동안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해오던 전국타악경연대회도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한 낮의 볼거리제공과 풍성한 타악 축제 행사장 분위기 제고 차원에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예년보다 준비기간이 다소 짧지만 문화재단 이사를 포함해 임직원 및 사천시 관계부서 전 직원이 힘을 합쳐 개최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타악축제집행위원 17명을 선임해 5월 13일까지 프로그램 운영과 추진방향을 정하고, 올해에는 지역농악, 타악 등 지역예술단체 등을 참여시키고, 거리공연, 장날 공연 등 찾아가는 타악 공연을 개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 외에도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는 등 예년보다 신선하고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개최할 것을 의결했다.

한편 사천세계타악축제예산은 올해 당초예산에서 시비가 전액 삭감됐다가 발전토론회 개최 및 축제 개최 후 평가회 개최 등 여러 공론을 바탕으로 제1회 추경시 시비 1억원이 삭감된 총 5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