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평공장 3식당 개소
한국지엠, 부평공장 3식당 개소
  • 부평/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5.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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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석 규모…기존 식당 보다 2배 커
▲ 한국지엠은 인천 부평공장내 새로 지은 3식당을 오픈했다.

[신아일보=부평/박주용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최근 인천 부평공장내 새로 지은 3식당을 오픈했다.

'WoC(Workplace of Choice: 다니고 싶은 회사)' 의 일환으로, 이번에 신축된 한국지엠 부평공장 3식당은 연면적 2,813 평방미터 규모의 2층 건물로, 약 60억원의 비용을 투자, 지난해 9월부터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했다.

특히 식당 홀 면적이 기존 식당의 약 2배에 달해 총 가용인원이 948석으로 2배 가량 늘어남에 따라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열섬 효과를 방지하고 직원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옥상 정원과 측면 복층유리 및 두터운 단열 시공, 최적화된 냉난방 시스템 등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 친환경적 건물로써의 면모도 갖췄다.

한국지엠은 신축 3식당 옆에 기존의 주차 타워를 1개층 더 증축하는 한편, 기존 부평공장 3식당 부지에는 8월말까지 한국지엠 부평공장 부속 의원을 이전하고, 이곳에서 건강검진센터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정종환 지부장 등 임직원 및 공사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식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3식당은 최근 확장 개소식을 치른 바 있는 디자인센터와 더불어 한국지엠에서 가장 보기 좋은 건물 중의 하나"라며, "한국지엠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자, 회사가 가장 우선시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들을 통해 한국지엠을 '다니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