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산업단지' 체험수기 공모
'내가 경험한 산업단지' 체험수기 공모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4.05.1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 조성 50주년 기념

[신아일보=안산/문인호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산업단지에 대한 특별한 사연과 산단공의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내가 경험한 산업단지, 산업단지 체험수기'를 공모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지난 1964년 옛 구로공단(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개발이 시작된 수출산업공단개발조성법 제정을 시작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공모전은 산업현장에서 일어난 일반 국민들의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가 주제이며, 현재 산업단지 내 근로자 및 기업인이 아니더라도 예비근로자, 인근지역 주민, 과거 산업단지 근로경험자 등 산업단지 및 산단공과 관련된 추억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체험수기 접수는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이메일(50th@kicox.or.kr)과 등기우편(대구 동구 첨단로39, 한국산업단지공단 50주년기념사업추진팀 앞)을 통해서 접수중이고,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체험수기에는 사진 및 직접 그린 그림 등이 첨부가 가능하며, 입상작품은 라디오 사연소개 및 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는 체험수기집 발간 등 산업단지 50주년과 관련된 홍보물로 이용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에는 많은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회사생활의 이야기, 동아리 활동과 같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 대해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 일반 국민 여러분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단공은 올해 '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체험수기 공모전을 비롯해 50주년 기념식, 창조경제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사진전,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