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김연선 서울시의원(사진)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6.4 지방선거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서울의 중심 중구가 새로운 여성구청장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의원은 9일 출마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구민들의 권익을 직접 챙기는 민생 구청장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중구에서 태어나 지금도 살고 있는 중구 토박이인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생활정치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에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우면산 산사태 진상규명, 박원순 시장의 회현 시민아파트 방문 성사, 아파트 관리비 과다 문제, 국립의료원 이전반대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뛰어난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정치인의 대명사로 불렸고,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의 폭 넓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러한 의정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구청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김 의원은 “중구민을 위해 열정을 바칠 구청장, 민생을 직접 챙기는 구청장, 주민의 행복을 위해 직진하는 구청장”을 케치 프레이드를 내걸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 ‘공동주택관리센터 건립’과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공동주택관리센터’를 설립해 아파트 관리비 과다부과 문제를 해결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부지에 노인질병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공공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해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드리겠다“ 고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