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청장에 재도전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청장에 재도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5.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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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사진)은 9일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강서구청장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노 후보는 등록과 함께 출마선언문을 배포, 민선6기 강서구청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노 후보는 민선2기 강서구청장과 제17대 국회의원(강서을)을 거쳐 민선5기 강서구청장을 역임했었다.

노 후보는 ‘중단없는 전진으로 명품도시 강서 완성!’이란 제목의 출마 선언문을 통해, 6.4 지방선거의 대장정에 오르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이 때 강서구청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는 말로 시작된 출마선언문에서 "강서의 심장인 마곡지구에 LG 등 유수기업을 유치하여 마곡과 함께 웅비하는 강서의 미래를 여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금까지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 강서구가 서남권의 최고 명품도시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는 강서의 발전을 지속해 가느냐, 또다시 혼란과 시행착오를 되풀이 되는 퇴보로 가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고 강조하고"따라서 구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그리고 효율성을 위해 초보 운전자가 아닌 경륜과 능력을 겸비한 사람이 구정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1954년 경기 파주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으로써 강서구는 선거기간 동안 이정관 부구청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