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학술상에 조영민 서울대병원 교수
한독학술상에 조영민 서울대병원 교수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4.05.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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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민 서울대병원 교수

제약회사 한독과 대한당뇨병학회는 제10회 한독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조 교수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인 DPP-4 억제제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최근 3년간 국제 학술지에 14건의 당뇨병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제정된 한독학술상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들이 최근 3년간 SCI 등재 학술지에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되며, 조 교수에게 상금 1천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