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한낮 따뜻, 늦은 밤 ‘비’…일교차 주의
[오늘날씨] 한낮 따뜻, 늦은 밤 ‘비’…일교차 주의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5.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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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진도 해역, 사고 이후 유속 가장 느려질듯”
오늘(7일·수)은 연휴기간 동안 다소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면서 전국적으로 평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하지만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밤 9시경부터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북부, 충남에 비가 오기 시작해 자정을 넘기면서 전국으로 확대되다가 오전 사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일본 열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전국이 오전에는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일부 지방에서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이번 비는 오늘 자정을 전후로 전국에 확대된 후 내일 아침 사이에 모두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7∼8일)
- 전국 : 5㎜ 내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 대전·강릉 25℃, 전주 26℃ 등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8일·목) 오후 전국에 비가 온 후 개겠고, 10일(토) 호남과 제주 지방에 비가 시작돼 11일(일)에 전국으로 확대된 후 12일(월)에 그칠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한편 진도 해역은 오늘부터 토요일(10일)까지 소조기가 시작되면서 사고 이후 유속이 가장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는 날씨도 비교적 맑겠지만 내일 새벽에는 비가 내리면서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하늘도 대체로 맑고 물결도 낮을 전망이지만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지면서 바람이 다소 불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현재 바람은 초당 5m로 불고 있고 오후 사이에는 최고 초속 12m까지 강해지겠다. 파고는 0.5~1.5m로 일겠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