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내달 952가구 분양
현대건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내달 952가구 분양
  • 평택/이용화 기자
  • 승인 2014.04.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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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전체 약 75%…실수요자 인기 예상
▲ 현대건설의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투시도.

다양한 개발 호재도 풍부...향후 프리미엄 기대

[신아일보=평택/이용화 기자] 서평택 개발의 시작을 알릴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다음달 베일을 벗고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블록에 짓는 952가구의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가 그 주인공이다. 송담택지지구의 첫 아파트인데다, 평택 서부권역(청북면, 포승읍, 안중읍, 오성면, 현덕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지하1층~지상 27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496가구), 72㎡(218가구), 84㎡(238가구)로 구성된다. 옛 20평형대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약 75%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가구의 약 69%는 채광과 통풍이 용이한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특히 전용면적 72㎡와 84㎡는 100% 판상형으로 만들어진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지상주차공간을 줄여 상부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어린이 놀이터 2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 중앙광장 등의 조경시설을 배치한다. 특히 평택 서부권역에서도 주거지로 이름 높은 현화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현화메디컬센터, 안중공용버스터미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국도와 북으로 화성, 남으로는 아산을 잇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평택시 전 지역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평택시의 2020 도시계획에 따르면 안중읍은 평택시의 3대 부도심 중 하나로 개발될 예정이라 미래가치가 더욱 높다. 이에 따른 개발호재도 풍부해 향후 택지지구의 개발 완료시 시세차익까지 기대해 볼만하다.

우선 2019년 개통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서해안 복선 전철은 화성 송산지역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연장 89.2㎞의 대형 철도사업이다. 8개 전철역 가운데 안중역(가칭)이 예정돼 있으며 물류센터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서부권의 물류 및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항과 인접해 개발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2㎢)도 지난해 보상을 착수해 이르면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포승지구는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고 있다.

또한 평택호관광단지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기산리, 대안리, 신왕리 일원 274만3천㎡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SK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분양관계자는 “아파트 공급이 집중됐었던 동평택지역과는 달리 서부권의 공급은 한동안 없었던데다 브랜드 대단지로 만들어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송담택지지구의 첫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힐스테이트의 브랜드가치를 더해 서평택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031-682-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