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부산/김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자체 보유한 고유 기술을 벤처기업에 이전해 원전산업계 진입을 돕는 등 벤처기업에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 정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또 원자력관련 벤처기업에 대해 ‘기술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를 지원하고, 원전본부별 구매상담회에서 벤처기업 제품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28일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원자력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건전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며, 벤처기업은 한수원의 지원프로그램에 힘입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한수원 산업혁신운동3.0’ 사업과 우수 여성기업 육성, 동반성장 간담회 등 다채로운 중소·벤처기업 상생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