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일본진출 본격화
현대아이비티, 일본진출 본격화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4.04.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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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마케팅회사 벡토르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신아일보=안산/문인호 기자]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지난 25일 日 마케팅 전문회사 1위인 벡토르사와 3~5년후 동경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일본 동경에 합작회사 ‘㈜비타브리드재팬’을 설립하기로 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초기 지분구조는 일본 벡토르그룹 51%, 현대아이비티 49%다.

日 벡토르그룹은 ‘좋은 것을 세상에 널리 알린다’라는 설립이념 아래 7개 계열사를 거느린 마케팅 전문그룹으로,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일본내 마케팅분야에서 매출규모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최근 일본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두피케어 관리제품 ‘논-실리콘 샴푸(non-silicon shampoo)’ 홍보-마케팅을 맡아 연매출 2,000억원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벡토르사의 케이지 니시에 대표는 “ACTIVE 비타민C가 피부층 깊이 충분히 유지되면 피부미용뿐 아니라 피부질환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몸과같이 피부에도 ACTIVE 비타민C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 제품을 일본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성과로 3~5년내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한국의 현대아이비티와 함께 ㈜VITABRID JAPAN을 설립하게 됐다”고덧붙였다.

벡토르사의 고따로 야마모토 본부장은 “비타브리드C의 일본내 판매는 올 6월부터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일본야후, 아마존, 이치바 등을 통해 시작될 것이며, TV 홈쇼핑 뿐 아니라 약국, 백화점 등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서도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일본 벡토로사의 케이지 니시에 대표는 “첨단 바이오 융합기술 전문회사인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 제품을 일본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6월 일본내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 준비에 바쁘다”면서  “현대아이비티와의 합작회사 설립 사실을 동경증권거래소 및 일본 언론에 공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비티는 피부용 비타민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피부에 바르면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Active 비타민C를 피부속 깊이 진피층까지 흡수되게 하는 피부용 비타민C를 개발한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 보유회사다.

현대아이비티의 미네랄-약물전달체 기술은 항암제를 암세포에 타겟팅함으로 기존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보다 수 십 분의 1의 적은 양을 사용하고도 독성이나 부작용 없이 효과가 더 뛰어남을 밝혀 차세대 항암치료제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쥐를 이용한 실험결과를 '동소이식 유방암 모델에서의 암세포 타겟 무기나노전달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한 바 있다.

현대아이비티의 차세대 바이오융합기술은 네이쳐지(Nature)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된 바 있고, 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화학협회의전문지인 C&EN에서 그 해 유망한 세계 8대 혁신기술로 소개됐고, VITABRID C는 ICID(국제화장품원료규격집)에 등재됐으며, CTFA(미국화장품협회)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