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한국적 가치와 문명연구'
'글로벌 시대 한국적 가치와 문명연구'
  • 익산/문석주 기자
  • 승인 2014.04.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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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불교학과 박광수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과제 선정
▲ 박광수 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

[신아일보=익산/문석주 기자]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원불교학과 박광수 교수(사진)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실시한 '2014년도 글로벌 시대 한국적 가치와 문명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동아시아 문명의 공동체 의식과 사회통합에 대한 비교연구. 한·중·일 대동사상과 대동운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박광수 교수의 연구과제는 이달부터 향후 2년간, 연간 6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19~20세기 한국과 중국, 일본의 근대사상 및 관련 운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대동사상 연구현황의 문제 인식과 함께 선행연구와 차별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대동사상을 심층적으로 연구한다.

또한, 서양사상의 공동체주의에 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해 한국 대동사상과 비교연구도 진행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박광수 교수의 연구과제가 대동사상과 대동운동 속에 숨겨진 공동체 의식과 인류적 사회통합 정신을 탐구하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연구 과제를 위해 한·중·일에서 동·서양 종교 및 철학 전문 연구자들이 '한·중·일 동아시아 문명의 공동체 의식'에 관한 주제별 연구에 공동 참여하고, 2년 동안 총 4회의 콜로키움과 2차례의 국제학술대회, 2권의 저술을 통해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