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여자직업훈련생, ‘교정시설 사랑 나눔’ 실천
대전교도소 여자직업훈련생, ‘교정시설 사랑 나눔’ 실천
  • 대전/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4.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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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도소(소장 한본우) 여자 피부미용 직업훈련생 15명이 지난 25일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집을 방문해 재능(talent) 나눔을 실천했다.(사진=대전교도소 제공)

[신아일보=대전/김기룡 기자] 대전교도소(소장 한본우) 여자 피부미용 직업훈련생 15명이 지난 25일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집을 방문해 재능(talent)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수형자가 직업훈련으로 취득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수형자의 자존감 고취와 재능 나눔을 통해 직업훈련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교정시설 사랑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는 여자 수형자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손관리 등을 해줌으로써 건강에 취약한 노인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은 시간에는 시설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며 마무리했다.

대전교도소 한본우 소장은 “국민들에게 신뢰감과 친근감을 주는 사회친화적인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향후 재능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도소는 여자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피부미용사와 자동차정비, 건축일반시공 등 6개 직종 157명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