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예보]주말 미세먼지 중부·전북 ‘약간나쁨’, 남부 ‘보통’
[대기예보]주말 미세먼지 중부·전북 ‘약간나쁨’, 남부 ‘보통’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4.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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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일, 전국으로 비 확대되면서 농도 낮아질듯”

오늘(25·금)은 전국이 종일 맑은 하늘에 기온도 전날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조함이 심해질 전망이다.

 
이번 주말의 대기질은 중부 및 전북지방은 ‘약간나쁨(81~120㎍/㎥)’ 단계를 나타내겠지만, 전북지방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보통(31~80㎍/㎥)’ 수준을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전 6시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안정된 고기압 내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자외선·오존은 오전에 ‘보통’ 이다가 오후에 ‘약간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황사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지수 (4월 25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범례 <자료제공=케이웨더>
 
한편, 내일도 계속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될 전망이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내일은 일본 동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 및 전남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이라며 “계속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중부 및 전북지방은 ‘약간나쁨(81~120㎍/㎥)’ 단계를 나타내겠지만, 전북지방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보통(31~80㎍/㎥)’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내일(26일·토) 제주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내리는 비가 모레(27일·일)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도 낮아지겠다.
 
내일 전국의 황사는 ‘좋음’, 오존·자외선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황사·오존·자외선지수는 케이웨더 홈페이지(www.kweath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02)360-2244로 하면 된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