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후보들 무소속 출마 관심 집중
[신아일보=부안/김선용 기자] 6.4 전북 부안군수 선거에서 새정치연합에 공천경선을 신청한 후보 중 3명의 후보자들이 공천심사에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비공식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천경선에 참여 신청을 한 6명의 후보 중 3명만이 공천심사에 통과 한 가운데 1명은 조건부 통과, 나머지 2명은 공천심사에서 탈락 됐다.
공천심사에서 탈락된 2명은 이병학 후보와 김종규 후보다. 이병학 후보는 정치자금법으로 인한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됐고, 김종규 전 군수는 민주당 공천경선에서 떨어진 후 무소속 출마를 고집한 것이 심사에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건부 통과된 김호수 군수는 다음달 2일 열릴 선고공판에 따라 당락이 좌우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권익현, 김손 후보 등 3명만이 공천심사에 통과됐다.
문제는 심사에서 탈락한 두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질 것인가를 놓고 지방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결국 이번 선거는 공천에 배제된 이 후보와 김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와 군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일각의 단일화 문제는 공당에서 배제된 후보와 단일화를 논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단일화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룰은 4가지 안으로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100%, 국민여론조사 1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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