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버스조합, 친절한 시내버스 만든다
대전시-버스조합, 친절한 시내버스 만든다
  • 대전/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4.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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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3개 업체 ‘시내버스 일제점검’ 실시

[신아일보=대전/김기룡 기자] 대전시가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4년도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실시, 안전운행과 친절한 시내버스 운행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시는 시내버스 조합관계자와 공무원 등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주요 기·종점지 17곳에서 13개 업체 965대 버스를 대상으로 차량 안전관리 실태 등 총 3개 분야 20개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자감응장치 및 압력센서장치 실태, 승강구 파손여부 및 작동상태, 자동안내방송장치(내부LED) 및 정차신호용 부저작동 상태, 운수종사자 복장 및 용모, 냉방 장치 및 에어필터 청소 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세차 등) 상태, 소화기 작동 및 긴급수리용 공구 등 휴대품 비치여부 및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시는 봄철 졸음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 근무자의 근무명령 및 배차 일지 점검으로 실제 운전자의 운전 여부를 확인해 운전자 과로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근무실태와 브레이크 및 가속장치 고장 개연성을 점검하는 동시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시내버스 제공을 위해 저상버스의 장애인 경사판(슬로프)작동 여부와 버스에 부착된 cctv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개선토록 하고 위반정도가 명백한 사항은 운행정지 및 과징금,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