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정방철 교수, 미국전기전자공학회 시니어멤버 선임
경상대 정방철 교수, 미국전기전자공학회 시니어멤버 선임
  • 진주/김종윤기자
  • 승인 2014.04.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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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도 높은 국제특허 14건 국내특허 48건 등록,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 수행

▲ 정방철 교수.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정보통신공학과 정방철(33) 교수가 세계 최대의 전기ㆍ전자ㆍ통신ㆍ컴퓨터 분야 전문가 단체인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시니어멤버(Senior Member)로 선임됐다.

1884년 창설된 IEEE는 43만여 명에 달하는 전 세계 기술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아이트리플이’로 불리고 있으며, IEEE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는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IEEE 시니어멤버는 공학자ㆍ과학자ㆍ교육자ㆍ회사의 기술임원 등으로 구성된 IEEE 회원 가운데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과 5년 이상의 지속적이고 탁월한 업적이 있는 후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5년 이상의 지속적이고 뛰어난 업적은 IEEE 국제논문이나 국제특허 등을 의미하며, 3명 이상의 IEEE 펠로우(fellow)나 시니어멤버 추천서를 갖추어야만 심사 후보자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취득 요건이 까다로워 현재 IEEE 시니어멤버는 전체 회원의 7% 정도에 불과하다.

정방철 교수는 활발한 학술논문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한 학문적 공헌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정방철 교수는 최근 10년간 전공인 무선통신 분야에서 IEEE 톱저널(IEEE TWC, IEEE TCOM, IEEE TSP, IEEE TON, IEEE TVT 등)을 포함한 국제저명학술지(SCI)에 32편의 논문을 게재(2014년 게재예정 포함)했고, 52편의 국제학술대회 논문을 발표(2014년 발표예정 포함)했으며, 실용도가 높은 발명을 통해 국제특허 14건, 국내특허 48건의 특허를 이미 등록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학술적 기여도는 물론 실용성 있는 연구 공헌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니어멤버로 선임된 정방철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IEEE 주요 패널 회의에 참가하고, 새로운 시니어멤버의 추천 및 후보자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정방철 교수는 2011년 IEEE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2011년판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논문 콘테스트 중 하나인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2009년과 2011년에 동상을 수상했다.

정방철 교수는 2014년 2월 경상대학교에서 강의 관련 가장 큰 상인 개척강의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개척강의상은 창의적이고 탁월한 교수능력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학생을 지도함으로써 경상대학교의 교육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모범이 되는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