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저출산 극복 위해 기관 단체와 협약
서산, 저출산 극복 위해 기관 단체와 협약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4.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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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관내 10개 기관・단체와 출산 장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시의 협약은 저출산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는 남성의 육아 참여 활성화, 생명 존중 운동,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 출산 장려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오는 7월 11일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출산친화 문화 조성에 공로가 큰 기업과 공공기관을 적극 발굴해 추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수석농공단지협의회, 서산시기독교연합회, 서산시사암불교연합회 등이다.


서산시는 출산 장려와 고령화 대응을 위해 4개 분야 31개 과제로 이뤄진 저출산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저출산 대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