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사이버 연수생 개인정보 유출
경상대 사이버 연수생 개인정보 유출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4.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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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여명 정보 노출… 경상대 사과문 발표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소재 국립경상대학교에서 지난 2007년 사이버 연수교육을 받은 교사들의 개인 정보가 외국 사이트인 구글에 노출되어 파장이 증폭되고 있다.

경상대의 사이버 연수생의 개인 정보 유출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이 지 난7일 개인정보유출이 국가안보에 위협되고 있다는 내용과 사이버 강의을 받은 교사 1만2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츨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알려졌다.

사이버 연수생들의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수강과목 등이며 엑셀 형식의 문서 그대로 유출돼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상대 측은 "사이버 연수 과정을 이용한 연수생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지난 2007년 8월께 국내 사이트를 폐쇄하고 구글 검색정보을 삭제하고 나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검색 차단 및 삭제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며 "당시 노출된 정보가 해외 파일 공유사이트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지난 8일께 확인해 검색중단과 삭제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