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치단체 공약대상 수상
신안군, 자치단체 공약대상 수상
  • 신안/박한우 기자
  • 승인 2014.04.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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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소비자연맹 평가 77.27%공약 이행률
▲ 신안군은 지난 15일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 공약이행률 평가결과 공약대상을 수상했다.

[신아일보=신안/박한우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 공약이행률 평가결과 공약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전문 민간기구(NGO)인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사상 처음으로 전국 기초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약이행률 정밀 평가에서 77.27%(전국평균 66.56%)의 공약 이행률을 보임으로써 공약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안군은 최근 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버스공영제 전면시행과 1004개의 섬을 잇는 국내최초 여객선 야간운항, 섬사람의 청결한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14개 전 읍면 목욕장 시설을 갖춘 종합복지회관 확충, 새천년대교와 김대중대교, 지도-임자간 연륙교, 안좌-자라간 연도교 등 연륙·연도교의 지속 추진 등 섬 주민 삶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기농업의 중심지역, 광활한 바다와 갯벌을 활용한 친환경 수산업 중심지역, 천혜의 해양생태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5천만 국민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을 주는 명품 천일염 육성 등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서도 높은 공약이행률을 보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러한 모든 공약들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군수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기란 어렵다. 5만 군민께서 뜻과 힘을 모아 주시고 군정의 발전을 위해 깊은 사랑과 애정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