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추억 달동네, 순천드라마촬영장 '인기'
7080추억 달동네, 순천드라마촬영장 '인기'
  • 순천/양배승 기자
  • 승인 2014.04.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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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 '강남블루스'등 촬영중
▲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 촬영 모습.

[신아일보=순천/양배승 기자] 7080 추억의 달동네! 순천드라마촬영장이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촬영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최수종, 손태영 주연의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와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블루스'가 촬영 중이다.

또,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영화 '허삼관매혈기'가 순천드라마 촬영장을 배경으로 촬영 협의 중에 있다.

드라마촬영장은 추억체험 트릭아트 포토존, 투호놀이, 널뛰기, 리어카 끌기, 고무줄놀이, 교복체험, 옛날 만화방, 전통차 무료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운영하고 있다.

또한 리모델링을 통해 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된 인기드라마 배우와 함께 찍는 포토존, 연인이 함께 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사랑의 종치기, 달콤한 런닝맨 솜사탕 만들기, 그때 그시절 자전거타기, 두레박, 양동이, 절구찧기 체험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체험 시설 등을 확충했다.

아울러 관상수 식재, 억새 조경, 계절별 꽃밭 조성 등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촬영장내 생활정원인 "ECO 텃밭정원"을 조성, 텃밭가꾸기 체험, 친환경 채소밭 가꾸기 등 이색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추억으로 가는 작은 음악회' 등 문화예술 주말상설공연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촬영장은 공간을 관람하는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영화·드라마 촬영현장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재이용·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며 "순천만정원과 봉화산둘레길, 낙안읍성 등 뛰어난 순천의 관광자원과 연계, 머무는 관광지로 순천 부상을 위한 관문지 관광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드라마촬영장은 SBS 사랑과야망, 자이언트, MBC 에덴의동쪽, 빛과그림자, KBS 제빵왕 김탁구, 감격시대, 영화 늑대소년, 봄, 피끓는청춘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 메카로 자리메김하고 있다.